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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1시간 50분대 생활권 '성큼'

신역사 10월 착공 내년말 완공…이인리에 340억 들여 3층 규모

포항 신역사 조감도
포항 신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신경주~포항 구간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포항 신역사 건설에 착수한다. 포항 이인리 역세권지구에 들어서는 신역사는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역사가 건설되면 옛 포항역사는 철거된다.

경부고속철 신경주~포항 구간이 완공되면 새마을호 기준으로 5시간이 넘게 걸리던 서울~포항 이동시간이 1시간 50분대로 단축돼 포항과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포항 신역사는 경부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오는 2017년 완공되는 영천~신경주∼포항 구간과 2018년 완공예정인 울산~포항, 포항~삼척 구간, 영일만 인입철도 등 5개 철도 노선과 연계돼 동해안 지역의 주요 거점 역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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