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소식이 전해졌다.
김진우(36·KIA 타이거즈)와 박한이(34·삼성 라이온즈)의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KIA와 삼성은 30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사건의 시작은 4회초 2사 1루 상황이었다. 김진우가 던진 초구가 박한이의 엉덩이 뒤쪽으로 날아간 것. 이에 박한이는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마운드를 노려봤다.
이에 김진우도 타석 쪽으로 다가가며 맞섰다. 심판은 김진우를 막아섰지만 벤치클리어링은 막을 수 없었다. 양팀 선수들의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상황에서 KIA 서재응이 흥분해 박한이 쪽으로 다가가는 등 상황이 악화될 뻔 했지만 이승엽과 소사 등의 만류로 상황이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4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8-5로 승리했다. 김진우는 3 2/3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지켜보는데 가슴이 조마조마" "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이승엽 아니였으면 더 큰 화가 일어날 뻔" "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양팀 선수 조금만 양보 했더라면"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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