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는 의료봉사 단체인 (사)동의난달(이사장 이광연)이 2~4일 예천군에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청송군에 이어 예천을 찾은 의료봉사팀은 한의사 16명, 물리치료사 및 간호사 1명, 한의대생 27명 등 모두 75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봉사팀은 2개 팀으로 나눠 예천군 용문초등학교와 보문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868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침구 및 물리치료, 척추교정(추나요법), 초음파 검사, 한약(탕제) 투약 등 다양한 진료를 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연계해 전자제품 수리 봉사도 했다.
진료를 받은 권기은(74'예천군 용문면) 씨는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친절하게 진료를 해 줘 고맙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동의난달은 1992년 창설, 동양의학의 전통 계승, 사랑 실천, 진리 추구라는 이념을 구현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료봉사, 노인복지사업, 아동교육사업 등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