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11일 33살 김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대구 신천동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한 채 침입해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천6백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범행 사흘 전 해당 새마을금고를 찾아 통장을 만들면서
금고 내부를 살펴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류업을 하고 있는 김 씨는 두 달 뒤 결혼을 앞두고
결혼비용과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쓰고 남은 2천9백만 원을 회수하고,
수법이 치밀하고 대담한 점으로 미뤄 공범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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