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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영덕 잇단 폭행·칼부림…폭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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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진 가운데 평소 조용하던 영덕에서 폭행'칼부림 사건 등이 잇따랐다.

영덕경찰서는 15일 술에 만취해 119구급대원에게 행패를 부린 A(50'영덕군 영해면)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술에 취해 창수면 버스정류소 부근을 배회하다 교통사고 등 위험이 크다고 생각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덕119안전센터요원 B(33) 씨의 귀가 권유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자신의 옷으로 119요원을 때리고 소방서에 불을 지르겠다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15일 부인을 흉기로 찌른 C(60'영덕군 영해면) 씨를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13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부인 D(48) 씨가 외도를 한다며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부인을 찌른 뒤 죄책감에 제초제를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와 D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도 E(44'영덕군 창수면) 씨가 친구인 F(44'영덕군 창수면) 씨가 평소 이웃들에게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며 F씨의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F씨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폭행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영덕에서 이처럼 사건이 잇따르는 것은 아마도 폭염 탓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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