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패션 광저우 공략 '성공적 첫 발'

수주상담 116만달러 성과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주상담회에서 지역 패션업체들이 116만6천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주상담회에서 지역 패션업체들이 116만6천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역패션업체들이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주상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광저우에서 진행된 상담회는 패션완제품 도'소매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앤메지스, 영도벨벳, 이노센스, 리엘바이이유정 등 패션업체 14개사가 참가했다.

지역 패션업체들은 각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상담 80건, 상담 116만6천달러 성과를 거뒀다.

이번 광저우 수주상담회 참가를 통해 이노센스는 광저우 패션 협회에서 선정한 우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지역 패션업체들은 앞으로 이번 수주상담회의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실효성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주관기관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김광배 이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악화가 패션업계에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세계 최대 의류시장인 중국 공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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