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중기 눈물 입대 전 팬미팅서 "조인성 깜짝 등장에 글썽~"

송중기 눈물이 눈길을 끈다.

배우 송중기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서 조인성이 깜짝 등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우 송중기는 8월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과의 세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은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팬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소 송중기와 절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인성이 깜짝 등장했다. 송중기에게는 철저히 비밀로 진행됐던 조인성의 등장은 송중기에게 눈물까지 글썽이게 했을 정도.

이들은 편안하게 농담을 주고 받고 포옹을 나누는 등의 모습을 통해 우정을 과시했으며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인성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씨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조인성씨는 현재 제가 가고 있는 길과 같은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갑니다.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구요.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조심히 돌아가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 눈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중기 눈물 흘린 소식에 너무 안타깝다", "송중기 몸 건강하게 잘 갔다오길", "송중기 멋있다", "눈물 흘리는 송중기 보니까 나도 안타깝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미팅을 마친 송중기는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오는 8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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