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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 메카…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는 보건
대구보건대는 보건'비보건계열 양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치위생과 실습 모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보건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통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해 개교 42주년을 맞아 '세계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 4~25일이며 전체 모집정원 2천398명 중 1천599명을 선발한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지원금 기준 전국 TOP5를 기록했다. 최근 4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5개 부문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했으며,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양성기관 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소방안전관리과는 18년 연속 소방공무원 특채 지역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그린 앤 클린'(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해왔다. 모든 강의실과 실습실에 냉난방시설은 기본이고 인테리어를 차별화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하다 보니 이 대학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 각광받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으로 유명하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2008년에는 780명, 2010학년도에는 1천 명이 넘게 지원했다.

대구보건대는 글로벌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캐나다, 호주, 영국, 미국, 필리핀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최영상 입학처장은 "대구보건대는 비 보건계열 학과들도 특성화돼 있다"며 "소방안전관리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등은 보건계열 못지않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스포츠건강관리과, 유통경영과, 금융회계과, 의료환경디자인과 등도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되는 등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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