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벌초 가기전 예초기 칼날 상태 꼭 점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초기 안전이용수칙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의 2011년 농기계 사고 조사에 따르면 예초기 100대당 사고 발생 빈도는 0.16건으로, 경운기(0.79건)와 트랙터(0.38건) 다음으로 많았다.

예초기 사고 유형은 '부러진 칼날이나 돌이 튀어 다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다. '칼날에 직접 상해를 입는 경우'와 '예초 작업 중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사고 원인은 '사용자 부주의'가 50%로 가장 많았고, '사용 미숙'과 '안전장비 착용 미흡'이 각각 25%로 뒤를 이었다.

예초기 사용 시 긴팔, 긴바지 차림에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장갑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벌초 작업 전 빈병이나 깡통, 돌 등을 미리 제거하고, 예초기 칼날의 균열과 휨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예초기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리며 작업해야 하며, 기계에 지나친 떨림이나 소음 발생 시 시동을 끄고 칼날 조립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자세한 예초기 안전이용수칙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 농업과학기술정보→농기계→안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