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영덕의 맛·멋 선보여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8월 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참가해서 영덕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주최하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터키의 문화관광부, 유네스코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며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덕군을 포함한 경상북도 22개 시군은 이스탄불 시가지의 히포드럼 광장에서 각 시군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영덕군 또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의 대표브랜드 영덕대게를 중심으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동해바다 일출, 동해안 최고의 힐링로드인 영덕블루로드를 선보이는 동시에 영덕복숭아, 영덕옹기, 영덕돌미역 등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명소를 홍보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기 위해 대형 영덕대게 조형물을 설치하고 키니토리, 영복이와 덕숭이, 스위피 등 영덕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전시하는 한편, 나옹왕사의 선시를 담은 목판본, 영덕홍보 사진엽서, 영덕블루로드 손수건 증정을 비롯하여 대게빵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 홍보관은 엑스포 마지막날인 다음달 22일까지 운영된다. 영덕군은 "홍보관 운영이 동서문화 교류의 중심지인 터키에서 대한민국 동해안 관광중심지 영덕의 진정한 맛과 멋을 알리고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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