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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강당 30년 만에 싹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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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리모델링 재개관

건립 30년 만에 최첨단 다목적 대강당으로 탈바꿈한 경북대 대강당. 경북대 제공
건립 30년 만에 최첨단 다목적 대강당으로 탈바꿈한 경북대 대강당.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대강당이 건립 30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일 재개관했다.

1984년 처음 문을 연 경북대 대강당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인 2천96석의 객석을 갖추고 대구시민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최근 수년 새 공연시설 및 무대 설비 노후화로 인해 전면적 보수가 요구됐다.

경북대는 지난 8개월간 97억원을 투입해 기존 대강당을 최첨단 다목적 대강당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롭게 문을 연 경북대 대강당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천903㎡ 규모로, 최신식 음향 및 조명설비를 갖추고 있다. 오케스트라 피트를 확장해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규모 강연회 등 대형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체 객석을 2천96석에서 1천852석으로 줄여 개인 좌석 공간을 넓혔다. 주 출입구는 출입이 쉽도록 넓히고, 외부를 전면 유리로 교체했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 대강당은 지난 30년 동안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명사 특강과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장소로 각광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단장한 경북대 대강당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최고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또 학문과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최고의 강단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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