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미정 1인3역 '당신의 손' 선보여

화요일 오전 연극 한 편…수성아트피아 10일 모닝콘서트

▲배우 남미정
▲배우 남미정

수성아트피아(관장 최현묵)가 준비한 튜즈데이 모닝콘서트 연극 남미정의 '당신의 손'(극작·연출 이수희)이 10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모닝콘서트의 첫 연극무대로, 배우 경력 25년째를 맞고 있는 연출가 겸 배우 남미정이 연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윤택 연출의 연극 '오구'에서 칠순 노모역을 맡아 지금도 무대에 서고 있는 배우 남미정이 선보일 이번 연극의 주인공 '수현'은 동네슈퍼를 경영하고 있는 중년의 여자다. 그녀는 오후면 어김없이 2천100원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사라지는 남자(김송일 배우)에게 반한다. 그 남자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수현은 그 여자를 스토킹하기 시작한다. 1인3역을 하면서 극을 이끌어가는 남미정은 부산대 독문과를 다니다 가마골소극장 연기워크숍에 참가하면서 연극을 시작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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