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와 WEC조직위는 해외 참가자들의 숙박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EC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금까지(6일 기준) 정식 등록한 참가 신청자는 3천187명으로 이 가운데 67%가량이 해외 참가자들이다. 조직위는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최종 등록자가 3천500~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총회 기간에 장관급,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기업 CEO 및 관계자 등 해외 VIP급 인사들 1천여 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회 기간에 해외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으면서 이들을 수용할 숙박 문제가 최대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시와 조직위는 대구 16개의 호텔과 경주'구미 등지의 호텔, 그린스텔(비교적 깔끔한 시설의 모텔) 등 모두 3천800실을 확보해둬 총회 참가자 수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해외 인사들의 격식에 맞는 호텔이 절대 부족하다는 것. 이로 인해 혹시 서비스나 시설 등에 불만을 갖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구에는 국제 수준에 맞는 특1급 호텔이 4곳에 불과하다. 호텔 인터불고(298실), 노보텔 대구시티센터(170실), 그랜드호텔(130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258실) 등으로 이들 호텔에 잡은 객실은 고작 1천 실이 안 된다. 이 때문에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와 WEC조직위는 해외 참가자들의 숙박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EC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금까지(6일 기준) 정식 등록한 참가 신청자는 3천187명으로 이 가운데 67%가량이 해외 참가자들이다. 조직위는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최종 등록자가 3천500~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총회 기간에 장관급,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기업 CEO 및 관계자 등 해외 VIP급 인사들 1천여 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회 기간에 해외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으면서 이들을 수용할 숙박 문제가 최대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시와 조직위는 대구 16개의 호텔과 경주'구미 등지의 호텔, 그린스텔(비교적 깔끔한 시설의 모텔) 등 모두 3천800실을 확보해둬 총회 참가자 수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해외 인사들의 격식에 맞는 호텔이 절대 부족하다는 것. 이로 인해 혹시 서비스나 시설 등에 불만을 갖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구에는 국제 수준에 맞는 특1급 호텔이 4곳에 불과하다. 호텔 인터불고(298실), 노보텔 대구시티센터(170실), 그랜드호텔(130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258실) 등으로 이들 호텔에 잡은 객실은 고작 1천 실이 안 된다. 이 때문에 VIP 외 해외 참가자들은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에 머물러야 한다.
대구의 한 호텔 관계자는 "대구에 오는 해외 인사 상당수가 평소 특급 호텔에 묵는 사람들"이라며 "대구의 특1급 호텔의 경우 평소 해외 인사들이 많이 숙박하기 때문에 노하우를 갖고 있어 그들의 눈높이를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겠지만 나머지 호텔은 해외 인사들을 수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의 경우 식음료 메뉴나 통역, 룸서비스 등이 해외 인사들에게 얼마나 만족시킬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시와 조직위는 특1급 호텔 2곳을 포함한 경주지역 9개 호텔에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이지만 행사장까지 이동시간도 걱정거리다. 행사장인 엑스코에서 경주 호텔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총회 일정이 빡빡한 해외 인사들이 불만을 표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시와 조직위는 경찰 컨보이(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활용해 경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통역을 지원하고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 등을 상대로 교육을 하는 등 해외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WEC 로고 이용해 D-OO이런 식으로 컷 좀 만들어주세요!(부장 지시 사항)외 해외 참가자들은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에 머물러야 한다.
대구의 한 호텔 관계자는 "대구에 오는 해외 인사 상당수가 평소 특급 호텔에 묵는 사람들"이라며 "대구의 특1급 호텔의 경우 평소 해외 인사들이 많이 숙박하기 때문에 노하우를 갖고 있어 그들의 눈높이를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겠지만 나머지 호텔은 해외 인사들을 수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의 경우 식음료 메뉴나 통역, 룸서비스 등이 해외 인사들에게 얼마나 만족시킬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시와 조직위는 특1급 호텔 2곳을 포함한 경주지역 9개 호텔에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이지만 행사장까지 이동시간도 걱정거리다. 행사장인 엑스코에서 경주 호텔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총회 일정이 빡빡한 해외 인사들이 불만을 표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시와 조직위는 경찰 컨보이(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활용해 경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통역을 지원하고 일반 호텔이나 그린스텔 등을 상대로 교육을 하는 등 해외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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