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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서혜진 PD 공식사과 "성지고 소외된 학생들 추억 주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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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의 서혜진 PD가 '학교 폭력 미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송포유' 3부의 사전 시사회·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서PD는 '학교 폭력 미화' 논란을 두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본 프로의 기획의도는 소외된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작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며 "긴 시간 동안 학생들이 합창 대회를 준비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또 서 PD는 학생들의 부도덕한 언행이 그대로 방송된 점에 대해 "제작진은 합창 대회를 도전한다는 틀을 제공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할 지 미리 정해놓고 꾸미기 보다는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1, 22일 이틀간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과학기술고등학교의 합창단을 꾸려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방송에서 성지고 학생들은 문신을 드러내고 흡연하거나 수업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과 불량했던 과거의 이야기가 전달되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오는 26일 마지막 회인 '송포유' 3부의 방송을 앞둔 제작진의 사과에도 불구,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포유 서혜진 PD 공식사과에 대해 누리군들은 "송포유 서혜진 PD 공식사과 보니까 그냥 프로그램 접으셔야 할 듯" "생각이 너무 지나쳤다" "성지고 아이들 보니까 완전 가관이던데" "송포유 안봐서 모르겠는데 내용만 들어도 진짜 최악의 프로그램" "성지고 이미지만 더 나빠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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