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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천 등 지방하천 정비, 산책로·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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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하천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낙동강, 금호강, 신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현 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구 지방하천은 모두 26개로, 총 연장 190.3㎞에 이른다. 대구시는 연차적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15개 하천에 대해 2천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계 및 공사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 동화천은 지난 6월 15개 하천 가운데 가장 먼저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제방축조 및 보강을 통해 홍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났고, 호안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주민친화형 생태 하천으로 거듭났다.

다음으로 달성군 금포천(공정률 95%), 수성구 욱수천(78%), 동구 불로천(78%), 북구 팔거천(55%), 달성군 하빈천(52%), 동구 율하천(33%) 등이 순조로운 공사 진행을 보이고 있다.

또 서구 달서천 공사 설계 완료에 이어 수성구 매호천, 수성구 천내천, 달서구 진천천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방촌천은 하반기, 신천(상동교 상류)과 남천은 내년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낙동강, 금호강 정비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형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고, 화장실'퍼글러'음수대'목재계단'진입경사로 등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혼재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신천좌안 둔치는 2012년부터 자전거도로 분리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대구시 방재대책과장은 "기존 치수 위주의 하천 정비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변공간과 생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문화 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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