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래된 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거래된 전'월세 아파트(4만9천582건) 가운데 월세 비중은 33.8%(1만6천754건)로 정부가 전'월세 거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2011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가장 높았던 지난 7월의 33.3%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의 전세 비중은 66.2%로 3만2천8298건이었다.
아파트의 월세 비중(거래량 기준)은 2011년 평균 25.4%에서 이듬해 25.7%로 오른 뒤 올해(1∼8월) 평균이 30.8%로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월세 비중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의 전'월세 거래 통계는 계약 후 동사무소 등을 통해 확정일자를 받는 전세와 반전세(보증부 월세)만 포함되고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순수 월세는 통계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20%대를 유지하던 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들어 3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며 "다가구 등 일반주택처럼 아파트도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데다 주택 구매수요는 감소하면서 아파트 시장에도 서서히 월세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 거래된 전체 전'월세 주택은 총 10만6천550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주택의 비중은 40.5%(전세 59.5%)로 조사됐다. 전월의 39.6%에 비해 0.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체 주택의 1∼8월 월세 비중 역시 평균 39.1%를 기록, 지난해(34%)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총 10만6천550건)은 작년 동월(10만5천111건) 대비 1.4% 늘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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