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으로 개교가 연기됐던 경산 백천초등학교와 사동고등학교가 2015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백천초교와 사동고는 당초 2012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2순위 업체에서 고시내용과 다른 평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취소 소송'을 제기, 최종 판결이 날때까지 3년여에 걸쳐 개교가 지연됐다. 다행히 지난달 26일 대법원은 경북도교육청의 사업자 선정 평가가 정당하다고 확정 판결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개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백천초교의 개교가 늦어지면서 백천지구 내 640여 명의 학생이 경산초, 옥곡초, 평산초로 흩어져 교육을 받아 원거리 통학과 과밀 수업 등 상당한 학습권의 피해를 보았다. 사동고 개교 지연으로 경산지역 중학교 출신자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백천초교는 24학급, 사동고는 30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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