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유스팀들이 지역 축구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대구FC 산하 유소년 U-15팀(율원중)과 U-12팀이 대구를 대표하는 초'중 축구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율원중(감독 백영철)과 U-12팀(감독 한동윤)이 2013 대교 눈높이 전국 초중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올라 전국 최강에 도전한다.
율원중은 2011년 12월 창단 후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했고, U-12팀은 처음으로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올랐다.
율원중은 지난달 28일 대구강변구장에서 열린 전국 중등 축구리그 대구 예선 최종라운드에서 대구DSCA FC(U-15)를 30대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율원중은 대구 예선서 15승2무4패(승점 47)를 기록, 대륜중(승점 52)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64개 팀이 겨루는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009년 창단 후 매년 왕중왕전에 올랐던 U-12팀은 대구 초등 축구리그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별 예선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U-12팀은 지난달 28일 대구 신흥초등학교에서 열린 대구 B조 최종라운드에서 신흥초교에 1대2로 패했으나 18승2무1패(승점 56)를 기록,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구 예선에서 율원중은 페어플레이팀상을 수상했으며 율원중 임동환은 페어플레이상, 심동휘는 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U-12팀 한동윤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이진용은 최우수선수상, 김재민은 골키퍼상, 이경태는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구FC는 U-12, U-15, U-18팀(현풍고)을 두고 있으며 현풍고 출신 공격수 김흥일이 올해 처음으로 대구FC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율원중 출신 하성준과 심동휘가 처음으로 현풍고에 진학한다. 하성준은 대구FC 3개 유스팀을 모두 거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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