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소장 김미령)는 최근 대구대 경산캠퍼스 행정대학 강당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삶의 질'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경제연구원 김정근 박사가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안전망 실태분석', 김유진 경북대 교수가 '베이비붐 세대 노후 준비에 관한 학술연구의 동향', 권순재 대구대 교수가 '베이비붐 세대의 디지털라이프 지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정근 박사는 "한국은 고령화 대비 소득 적절성 지수가 세계 20개 주요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19위를 기록할 정도로 압축적 고령화에 따른 노후소득보장체계가 미비해 사회 활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진 교수는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에 대한 준비의식은 높으나 실제 준비가 미흡할 뿐 아니라 노후 준비에 대한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실질적인 노년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문을 연 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는 2년 만인 올해 대구대 내 특성화연구소로 승격됐다. 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는 사회복지, 지역사회개발, 경영'경제, 언어치료 패션, 실내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복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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