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일본을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 4회 대회, 2009년 5회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0분 선제골, 1대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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