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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사령부 농번기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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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농번기 일손돕기에 참여한 해병대 장병들이 포항의 한 농가에서 과일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해병대 제공
이달 농번기 일손돕기에 참여한 해병대 장병들이 포항의 한 농가에서 과일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해병대 제공

포항특정경비사령부(이하 포특사)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벼 베기 및 과일 수확 등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대민지원을 위해 포특사는 포항시 일대 15개 읍'면'동 지역에서 14일 550여 명 지원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해병대 1사단, 교육훈련단, 해군6전단 등 포특사 장병 모두 9천여 명을 벼 베기 및 과일 수확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민지원 활동기간 동안 지역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식과 간식을 부대에서 자체 수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홀몸노인과 보훈가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우선 지원하는 등 내실 있는 대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농가 일손 돕기에 참가한 해병대 1사단 박기용 상병은 "이렇게 고생하시는 농민 여러분을 보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남의 일이 아니라 집안 일을 돕는 마음으로 열심히 대민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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