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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박진우, 진땀 빼는 첫 번째 미션 환자 "완전 까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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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박진우, 진땀 빼는 첫 번째 미션 환자 "완전 까칠해~"

배우 박진우가 드디어 출범된 메디컬탑팀의 진땀을 빼는 첫 환자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박진우는 16일 오후 방송한 MBC '메디컬탑팀'에서 광혜대학병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형그룹의 막내아들 송범준으로 등장, 메디컬탑팀의 첫 미션 환자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송범준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광혜대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범준의 모친은 광혜대병원이 아닌 저명한 미국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다고 고집했다.

이에 한승재(주지훈 분), 박태신(권상우 분)은 범준에게 상태의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당장 광혜대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범준은 자신의 수술을 이용해 병원을 홍보하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하며 거절했다.

한승재는 포기하지않고 박태신의 수술기록과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사망을 배제할 순 없다"는 미국 의사의 소견서를 팩스로 받아 모친에게 건네며 다시 한 번 설득, 범준은 광혜대병원에서 메디컬탑팀의 첫 환자로 수술대에 올랐다.

박진우는 재벌가 늦둥이 아들이지만 아픈 몸과 의사들이 자신을 이용해 홍보하려 한다고 생각하는 신경질적이고 안하무인 송범준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극 에피소드에 힘을 보탰다.

박진우는 2004년 '논스톱5'로 데뷔해 영화 '어린 신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녀가 돌아왔다', '불량가족', '비천무', '바람의 화원', '천추태후', '다줄거야' 등에 출연했으며 군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유리가면'에서 김하준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별 최고 의료진들이 모여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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