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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스 우승…포항은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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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카 페레이드 뜨거운 환호

프로축구 2013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카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차량 왼쪽부터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 황선홍 감독, 박승호 포항시장.
프로축구 2013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카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차량 왼쪽부터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 황선홍 감독, 박승호 포항시장.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전북 현대를 꺾고 우승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포항시는 21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서포터스,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2연패와 FA컵 사상 최다 우승(4회)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시민 환영행사를 마친 선수들은 해병대에서 제공한 차량에 타고 시청을 출발해 대잠네거리, 죽도시장, 육거리를 거쳐 포항역까지 시민들의 박수 속에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 황선홍 감독 및 선수단은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포항역에서 도보 행진을 해 본 행사가 진행되는 포항우체국에 도착,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포항시는 우체국 앞에서 열린 시민축하 행사에서 참가선수단 전원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증정했으며 '감동의 순간! 2013 FA컵 우승' 기념영상 상영과 팬사인회, 기념촬영 등 선수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환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우승은 외국인 용병선수 한 명 없이 초반 약체라는 평가 속에서도 특유의 끈기와 투지, 그리고 53만 포항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불 같은 응원이 어우러져 이룬 값진 우승이기에 시민들의 기쁨이 더욱 컸다.

황선홍 스틸러스 감독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뒤에서 큰 힘이 돼준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정에 선수들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포항의 자존심을 걸고 사투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은 선수들과 적진에서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쳐준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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