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입구에 분양한 전용 48㎡ 소형아파트 '각산역 더뉴클래스 2차'가 최고 20.5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달 1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이 단지는 지난 주말 동안 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청약 마지막 날인 22일엔 청약 희망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싸고 인간 띠를 형성하기도 했다.
주변 부동산중개소 한 관계자는 "각산역 더뉴클래스는 혁신도시 유입인구 외에도 하양, 경산방면 대학생과 교직원, 경산 공업단지 근로자 등 소형아파트 전월세 수요자가 많은 곳"이라고 밝혔다.
'각산역 더뉴클래스 2차'는 좋은 입지 때문에 일찌감치 성공이 예감됐다. 이마트와 도시철도 1호선 각산역이 지척에 있고 신서혁신도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와도 맞닿아 있다.
또 전용 21㎡, 48㎡ 등으로 희소성 있는 소형 아파트에다 공동주택 관리기업인 동우CM그룹의 주거생활 특화서비스 브랜드인 '세이버스존 서비스'도 높은 청약률을 이끌었다.
'세이버스존'은 ▷공동주택 입주자를 위한 생활도우미서비스(세탁대행, 하우스키핑, 무인택배 등) ▷투자자를 위한 임대자산관리 서비스(임대관리, 입주 및 퇴거관리, 시설관리 등) ▷건축물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한 시스템 관리서비스(시큐리티 시스템,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지원센터 운영 등)를 제공하는 동우CM의 주거생활 특화 서비스다.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도 높은 청약률을 이끌었다.
한국감정원 조주현 부동산연구원은 "올 상반기 동안 대구에 분양된 6개 아파트단지(4천669가구) 중 60㎡이하 소형아파트는 64가구에 불과하다"며 "도심 소형아파트의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거래량(17만687가구)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13만2천354가구)보다 29% 증가했다.
동우CM그룹 (주)동우부동산자산관리가 시행하고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는 '각산역 더뉴클래스 2차'는 전용 21㎡, 48㎡ 총 230가구로 구성되며 모델하우스는 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3번 출구에 있다. 당첨자발표는 23일, 계약은 24~25일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가능하며,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창호 무료 시공혜택도 주어진다. 분양문의 053)765-0482.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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