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6일간 구미지역 낙동강 유역에서 누치 등 물고기 6천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금강 유역의 물고기 집단 폐사사건과 맞물려 전국적 관심을 받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인 조사에 적극 나서지 않아 1년이 다 된 현재까지 물고기가 왜 집단 폐사했는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으로 모래가 준설된 데다 보 건설로 유속이 느려져 물고기의 떼죽음을 불러왔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정부는 처음부터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맞섰습니다.
결국 양측은 합의를 하지 못해 민관합동조사가 무산 되면서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사건은 1년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규명되지 못한 채 의혹만 남기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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