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每日서예문인화대전-백재현 대상 수상작가 소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5년간 붓 잡아…인성교육에 한문서예 최고"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은데 운이 좋았다. 심사위원님들과 매일신문사, 그리고 주변 분들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비록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학 시절 처음 붓을 잡게 해주시고,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지도해주신 손만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가족과 주위의 모든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붓글씨를 시작했으니 어언 25년이 흘렀다. 현재 달서구 용산동에서 서예원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서예부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큰 상을 받고 보니 더욱 잘해야겠다는 마음과 함께 가르치는 제자들에게도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낀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 한문서예만큼 훌륭한 장르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대구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취미 삼아라도 붓을 들고, 한 획 한 획 그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평화로운 경험을 누렸으면 좋겠다.

조두진 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