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 경주, 영천, 울산 등 동부지구 다비치안경 체인점 원장들로 구성된 '눈 건강 시력지킴이봉사단' 10명은 29일 포항시니어클럽에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적극 발굴한 대상자들의 눈 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무의탁 홀몸어르신 60명의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무료로 안경을 제공했으며, 관련 상담도 병행하며 눈 건강은 물론 어르신들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황원현 봉사단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가슴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지구 '눈 건강 시력지킴이봉사단'은 지난해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봉사활동을 위해 따로 마련된 소형버스에 맞춤형 시력검사장비 일체와 안경을 싣고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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