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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가 영업 노하우"…점보 레스토랑 마케팅 총괄 숀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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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레스토랑 마케팅 총괄 숀찬 씨
점보 레스토랑 마케팅 총괄 숀찬 씨

"마케팅의 제일 큰 보람이라면 당연히 칠리크랩으로 행복해 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는 것이지요."

싱가포르 전통음식 칠리크랩 전문 점보 레스토랑의 마케팅 총괄담당 숀찬(30) 씨는 매일매일 수입해서 쓰는 인도양산 스리랑카 크랩의 신선도가 영업을 좌우한다면서 자신의 영업 능력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스리랑카 크랩 수입량의 1년치는 천문학적 숫자라면서도 6개 체인점에서 하루 평균 쓰는 양이 1t 정도는 족히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활어크랩을 쓰는 이유는 냉동크랩으로는 제맛을 낼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 그래서 점보의 소유주이자 대표인 엉(Ang'55) 씨가 창업한 이래 단 한번도 냉동크랩을 재료로 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칠리크랩에서 싱가포르 전통음식의 사업적 가치를 발견하게 된 것도 순전히 창업자 엉 씨의 개인적인 안목과 소신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점보의 칠리크랩 고객들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사람 순으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숀찬 씨는 이 때문에 체인점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층의 취향에 맞춰 체인점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진출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다. 적극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점보의 영업 전략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외식사업은 음식 맛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음식점의 편안한 분위기와 고객들에 대한 종업원들의 빈틈없는 서비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지요."

권동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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