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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협박 광고비 뜯은 일간지 사장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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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기업체 관계자들을 협박해 광고비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포항지역 모 일간지 사장 A(57) 씨와 간부 B(56)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업체 9곳과 개인 등을 상대로 "광고를 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내용의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비 4천3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초 해당 일간지 대표 등이 기업체 관계자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난 9월 12일 해당 일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광고 및 회계 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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