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생각
가을이 깊어 간다.
북쪽에서 들려오는 단풍소식에 찾아간 태백의 자작나무 숲.
옛 어른들은 "탈 때 나는 소리가 '자작자작'해서 자작나무 라고 불렀다"고 했다.
단풍이 물든 자작나무 숲은 치유의 공간이다. 속세의 번뇌를 묻어버린다. 머리가 맑다.
얼마 후면 이 나무들도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
하지만 오늘 이 숲길을 걷는 나는 소박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다.
※작가약력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경상북도사진대전 초대작가 ▷한·중교류협회 회원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이사 ▷예총예술문화상 대상·경북사진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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