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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마비정·허브힐즈·스파밸리 中 유학생 10명 중 8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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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구 관광지로 꼽힌 화원읍 본리2리 마비정 벽화 마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곳에는 주말이면 2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매일신문 DB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구 관광지로 꼽힌 화원읍 본리2리 마비정 벽화 마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곳에는 주말이면 2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매일신문 DB

중국 유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대구 관광지는 달성군 마비정'허브힐즈'포레스트 스파밸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3일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단장 김용재)이 중국 유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인식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권역별로 나눠 중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조사한 결과 마비정'허브힐즈'포레스트 스파밸리(81%), 국립대구박물관'미술관(56%), 동성로'근대골목(51%), 수성유원지'앞산공원(51%), 동화사'갓바위(45%) 등의 순으로 나타난 것.

또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27%), 삼겹살'닭똥집(20%), 막창(19%), 생고기'떡볶이(14%) 순이었으며 쇼핑장소로는 백화점(62%), 대구스타디움몰(13%), 동성로'지하상가(12%), 서문시장(7%) 등을 주로 찾는다고 응답했다.

대구관광 만족도 조사에서는 저렴한 물가(33%), 깨끗한 생활환경(25%), 치안(13%) 등을 장점으로 꼽은 반면 안내판 등 외국인 관광 서비스(14%)는 개선 사항으로 지적했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TV'잡지 등 다양한 관광 홍보채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외국인 안내 표지판을 확충하고 음식, 쇼핑 등에 걸쳐 차별화 관광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태균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유학생들은 미래 대구관광의 잠재 고객"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관광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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