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직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충남 아산시 이어 두 번째

김천시가 직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급식지원센터는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위탁이 아닌 직영 방식으로는 충남 아산시에 이어 두 번째다. 급식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안전관리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천 지역에는 어린이집 126곳과 유치원 27곳, 지역아동센터 13곳 등이 있지만 영양사 고용의무가 있는 100명 이상의 어린이집 1곳과 유치원 2곳을 제외하면 모두 영양사 없이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왔다.

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영양과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현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인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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