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대학이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성주군을 시작으로 5개 지역에 장애인 스포츠대학을 개강했고, 올해 군위군 등 3개 지역에 대학을 추가 개설했다. 또 내년 5개 지역에 추가 개설, 경북 13개 군 지역에 모두 장애인스포츠대학을 둘 계획이다. 이는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하는 '장애인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 1차 프로젝트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도내 10개 시 지역에도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스포츠대학은 현재 8개 군 지역에서 10개 종목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945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각종 체육 장비를 보급하고, 체육지도 강사를 배치해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체육회 황용대 사무처장은 "장애인 스포츠대학 개설로 경북 장애인체육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장애인 모두가 체육 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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