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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축협 '우포 인동초 한우' 5년간 매출 4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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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농가 76곳 공급…가격 연동제 도입 호응

경남 창녕축협의 '우포 인동초 한우' 브랜드가 상표등록 5년 만에 매출 소득 418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창녕축협은 지난 2008년 부곡온천 인근인 영산면 죽사리에 우포인동초한우 전문판매장과 한우프라자를 개점했다. 우포인동초한우 작목반 회원 농가 76곳에서 소고기를 공급받아 직영점인 한우프라자와 전문식당 5곳을 통해 판매 중이다. 한우프라자의 연간 방문객은 4만5천 명, 연간 매출액은 27억원에 이른다.

창녕축협은 한우가격 연동제를 도입해 산지가격에 따라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의 거품을 뺐다. 생산자 단체인 우포인동초한우 작목반은 인동초를 비롯해 7, 8가지 한약재를 첨가한 천연식물성 사료로 한우를 키우고 있으며 시중보다 15~20% 저렴한 값에 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창녕읍 하리에 위치한 창녕축협 가축시장은 등록우 송아지 전자경매시설과 재래식 소경매장(3'8일장) 등을 갖춰 장이 열리는 날에는 전국에서 축산인들이 몰려들며 하루 300마리 이상 거래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성낙조 창녕축협 조합장은 "핵심조합원 육성을 통해 한우 사육기반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히 다져 조합원과 축산인이 함께 발전하는 축협으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창녕'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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