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무담보'무보증 대출로 유명한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창호(58) 상임대표는 5일 구미대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눔'신용'협동사회를 만드는 생산복지'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 대표는 나눔 실천에 대한 자신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곁들인 열강을 해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대출자의 3분의 2는 빈곤 상태이고, 정부로부터 지원 혜택을 못 받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라며 "50만원, 100만원이 없어 절망했던 이들에게 돈이 아닌 신뢰를 받는다는 느낌을 줘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단순히 자선이나 복지 지원 등의 구호복지만이 해답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와 신뢰를 통해 자립 의지를 형성시키는 생산복지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취약빈곤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최고 100만원까지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해 주는 소액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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