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이 2013년 7번째 '기억공작소' 전시로 '송광익전'을 13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제4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실존', '물성', '노동'을 상기시키는 작업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종이라는 재료의 물성(얇다, 넓다, 가공하기 쉽다, 유연성이 좋다)에 자신의 생각을 일체화시킨다. 특히 최근에 사용하는 잡지 종이는 '시간의 기록', '역사적인 기록'의 축적물이다. 작가는 잡지종이라는 얇은 종이를 축적시켜 시각적인 덩어리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어 간다.
작가는 "한옥의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던 문풍지의 느낌을 좋아한다. 종이가 지닌 빛바랜 역사성과 물성의 냄새가 좋고, 찢고 이개고 두들기고 걸러서 얻어낸 그 색깔이 좋다"고 말한다. 그가 종이작업에 매달리는 이유이며, 향후 종이작업의 방향을 엿보게 하는 말이다.
작가 송광익(1950년생)은 계명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1976년)하고,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1979년)와 일본 규슈산업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를 졸업(1984년) 했다. 1980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서울, 파주, 대구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1982년 '제3회 북구주 Bien nale' 수작상(일본, 기타큐슈시립미술관)과 '11회 Salon de Rupa' 은상(일본, 후쿠오카 현립미술관)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금복문화상을 받았다.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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