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5년 만에 바뀌었다. 새 대표이사에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장을 지낸 김영태(59)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이 선임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김 실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8명에 대한 201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교체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김 대표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백화점 패션상품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해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을 지냈다. 그의 대표이사 선임은 최근 실적 둔화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을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존 및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뽑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와 인연이 깊다. 현대백화점의 대구경북 1호점인 대구점에서 2011년 초부터 지난해까지 점장(전무)을 지냈고 단숨에 현대백화점 매출을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김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은 고급화"라며 "대구점 역시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와의 인연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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