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처 받고 소외 받은 마음들에 치유의 빛으로

생활미술硏 '빛 낮은 곳으로∼' 전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빛 낮은 곳으로∼'전에 전시된 작품들.

생활미술연구소(대표 천광호)는 12일부터 25일까지 천주교 성모당 남산성당 앞 갤러리 선에서 '빛 낮은 곳으로∼'전을 열고 있다.

'빛 낮은 곳으로∼'전은 빛이 어둡고 낮은 곳까지 골고루 비추게 해, 세상을 치유하고 치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전시회다. 천광호 대표는 "'빛'은 '메시아' 혹은 '미륵' 같은 '희망의 빛'으로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며 "전시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묵주와 십자가 등의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광호 대표를 비롯해 '꿈을 그리는 칠보공예 미술' 핸즈아트 이경옥 대표, 강릉 영동대 웨딩산업과 이영애'최혜정 교수, 범어아트스트리트 7스튜디오 최영민 대표가 참여했다. 이경옥 대표와 최영민 대표는 십자가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영애'최혜정 교수는 원색의 강렬한 색을 통해 빛을 형상화했다. 천광호 대표는 말을 탄 한 남자가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빛의 집을 꿈꾸는 것을 아름답게 그렸다. 010-6525-9198.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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