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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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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억 들여 전용경기장 건립

청송군이 2016년 겨울 최고의 스포츠로 꼽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재유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청송군은 내년 1월 11일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열리는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재유치에 도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유치한 이후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5년마다 개최지가 바뀐다. 2016년부터 열리는 새로운 개최지는 2015년 월드컵에서 결정된다. 청송군은 앞으로 청송에서 열리는 2번의 대회에서 국제산악연맹(UIAA)과 아이스클라이밍위원회, 대한산악연맹에 재유치 의지를 강력히 보여줄 예정이다.

청송군은 지난 2009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전하는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인공폭포를 확장하고 인공암벽장이 조성된 클라이밍센터와 클라이밍 숙박촌, 팬션단지 등을 만드는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전용 경기장을 갖출 예정. 특히 2014년 월드컵을 위해 관람석을 재정비하는 등 대회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높이 60m, 폭 100m의 거대 빙벽을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이머들이 피켈(pikel)과 크렘폰(crampon)만 이용해 오르는 극한 등반대회다. 국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5개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윤위헌 새마을경제과 체육지원담당은 "아시아 최초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지인 청송군이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 거듭나려면 차기 대회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한국의 작은 도시에서도 세계 최고의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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