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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대기오염, 대구서 '3국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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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회의, 4월 28일·29일 엑스코서

한'중'일 3개국 환경장관이 모여 동북아 환경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23일 '제16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28, 29일 이틀간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리는 회의는 동북아시아 지역 최고위급 환경 정책담당자들이 각종 환경문제에 관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장이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부터 매년 3개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5차 회의는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바 있다.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황사, 산성비, 대기오염 등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 회의 때 지역을 찾는 중'일 장관들을 대상으로 대구수목원 환경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한 친환경공간으로, 연간 170만 명의 관광객을 그러모으며 지난해 기준 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에 이어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선진 환경도시"라며 "내년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도시 대구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국제환경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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