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은 내년 1월 추운 날이 많겠고 2, 3월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등 날씨의 변화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의 내년 1월 평균기온이 평년(-3~2℃)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월 하순의 평균기온이 평년(-4~2도)보다 떨어지는 등 춥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1월 상순과 중순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 3월 평균기온은 각각 평년(-1~4도, 5~8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겠다. 3월은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다.
강수량은 1, 2월에 평년수준인 18~47㎜, 25~41㎜와 비슷하겠고, 다만 일부 지역에는 지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이달에는 맑고 포근한 날이 많았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자주 끼었다"며 "내년 1월에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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