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활짝 웃는 도지원, 울상 김상중 '호빵 데이트' 눈길

빨간약컴퍼니 제공

- 현장 사진 공개, 두 사람의 중년 로맨스에 관심

- 도지원-차예련 모녀의 계획 모르는 김상중의 운명은?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김상중(한주 역)과 도지원(영혜 역)의 복고풍 데이트 사진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한주와 영혜는 호빵을 놓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표정은 완전히 상반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영혜는 촬영 중 호빵을 손에 들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지만 한주는 이와 반대로 극히 심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극중 한주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오히려 한주로부터 차가운 말들만 듣는 영혜의 모습이 사진 속에 그대로 담긴 샘.

한주가 출소한 이후 영혜는 한주에게 "사랑한다"며 진심을 밝히지만 한주는 "가슴에 멍울이 있더라도 나쁜 일은 말라"는 차가운 충고만을 남기고 영혜와 거리를 둬 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극의 중심인물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이냐는 관측과 함께 애증 관계에 있는 진기(조민기 분)와의 삼각관계도 예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평온함을 찾아가고 있는 영혜와 달리 천원(차예련 분)은 한주와 거리를 두는 한편, 황금수산을 차지하기 위해 태영(재신 분)을 이용한 계획을 드러내며 악역으로서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안내상, 김혜은 등 중견 배우들과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의 호흡으로 호평받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