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동 상동교~달성군 가창면(3.04㎞) 구간 신천좌안도로(왕복 4차로)가 30일 오전 11시 개통한다.
그동안 이 구간 통과 차량 운전자들은 신천 하상 임시도로를 이용해 왔지만 달성군과 청도군 등 대구 외곽 지역 교통량 급증에 따라 만성적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다. 출'퇴근시간대 및 주말 차량 평균 주행속도가 10㎞/h에 불과해 대표적인 시민 교통불편 지역으로 꼽혀 온 것.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010년 8월 8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천좌안도로 공사에 들어갔고 착공 40개월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이 구간 도로 개통으로 신천대로와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 앞산순환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민 교통불편을 개선하고,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발전 촉진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혼잡도로 구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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