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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선도산업 연평균 성장률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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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선도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천기술 개발 능력과 전문 인력 확보 등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DGB경제연구소가 선도산업으로 분류된 대구경북지역 3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30일 발간한 '대경권 선도산업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선도산업 기업들은 2009~2012년 사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품질경쟁력에서도 세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인력도 2008년 대비 2012년 업체당 19명이 늘어나 고용기여도 측면에서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원천기술 개발 능력, 신제품 개발 능력, 가격 경쟁력 등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며 R&D 등과 관련한 전문 인력 확보에도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광호 DGB경제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먹거리산업으로 지역 선도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들과 연구소가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을 광역경제권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선도산업을 지정·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그린에너지·IT융복합·스마트기기부품·첨단융합소재 등이 선도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2011년 1단계 사업으로 국비 1천445억원이, 2012~2014년 2단계 사업으로 현재까지 1천71억원이 지원됐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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