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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갈림길에 선 원전…국민 성원 얻도록 환골탈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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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원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폐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리1호기 정전 은폐, 월성1호기 계속운전, 운영 및 건설원전 자재 시험성적서 위조, 직원들의 각종 비리 연루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국내 원전 산업계는 지난 2009년말 UAE 4호기 수출이후 핀란드 등지에서 추가 수주에 나서고 있다. 기존 원전에 해안방벽 구축, 비상이동형 발전기 도입, 원자로 외부 냉각수 주입유로 신설 등 다양한 보완대책을 수립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일본 지진해일에 의한 원전 사고 이후 대부분의 원전 운영국가에서는 폐기나 중단보다는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 중이다. 우리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 수준이나 국내 여건, 경제성을 감안할 때 원전을 포기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한수원을 비롯한 국내 원전산업계는 '2013년 미래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도약 또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한수원이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환골탈태하고 확실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양재(고리본부 신고리 제2건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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