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당공천·교육감 선거 등 입법 논의…2월 임시국회도 '산 넘어 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한 달여 휴식 끝에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시작된다. 2월 국회는 올 들어 처음 열리지만,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정치개혁'국정원개혁, 경제활성화'경제민주화 법안 등 핵심 현안이 산적해 있어 순항을 장담하기 어렵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주도권 경쟁으로 입법 전쟁이 더 뜨거워질 것이란 관측이다.

가장 큰 쟁점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 중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문제다. 새누리당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공천 유지를 주장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은 폐지를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초'광역 단체장의 3선 연임 문제, 7월 국회의원 재보선을 6월 지방선거나 10월 재보선에 묶어서 치르는 방안도 정개특위에서 논의된다. 이 때문에 이달 말로 예정된 특위의 활동시한을 2월까지 연장하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국가정보원개혁특위의 2단계 국정원 개혁안도 문제다. 지난해 말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휴대전화 감청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정원 대공수사권의 검'경 이관 등 국정원 힘 빼기에 초점을 맞춘 양상이다.

지난해 처리가 미뤄진 법안들도 국회 문턱에서 기다리고 있다. 관광숙박시설의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관광진흥법, 2만t급 이상 크루즈선에 선상카지노를 도입하자는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등은 새누리당의 중점 목표다. 가맹 사업자와 대리점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자는 '남양유업 방지법' 등 경제민주화법,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민주당의 협상 대상이다.

2월 임시국회는 이번 주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면 3일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심재연(72·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발전 전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올해 1분기 메...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13, 15, 19, 21, 44, 45'가 발표되었고,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9억9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