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정답 없는 인생에 눈물 한보따리... "시청자도 펑펑~"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왕수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가네 식구들' 42회 방송에서 왕수박(오현경 분)의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왕수박은 가출 후, 순두부 집에 취직을 해 나름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순두부집 사장은 "나나 되니까 써주지 딴 데 가봐 아줌마. 바로 쫓겨나지" 그러자, 예전과는 다른 태도의 수박은 "안 그래도 바로 쫓겨났어요. 고마워요. 사장님, 복 받으실 거에요"라면서 감사를 표하며 열심을 냈다. 주급을 타서 중지의 분유를 사 들고 집 앞으로 간 수박, 친정엄마 앙금(김해숙 분)이 중지를 업고 수박을 그리워하는 모습에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만다.
또한, 일하고 있던 수박(오현경 분)에게 구청에서 전화를 건 민중(조성하 분).
"법원에서 서류 왔던데, 한번 만나야 되지 않을까 해서"라고 말하는 민중에게 울컥하는 마음을 숨기고 냉랭하게 "당신 알아서 해" 라고 말하는 수박의 처량한 모습이 보여졌다.
그 후, 구청에 서류를 내는 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으로 민중과 수박의 이혼이 확정됐다.
그 동안 이혼 숙려기간이었던 민중과 수박의 이혼으로, 앞으로 독립적이 될 두 사람의 행보에 주목이 되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