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데 모여 학교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학생 200여 명, 학부모와 교사 각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서부고등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우리 시대의 교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2014 사제동행 토론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어울마당 행사는 지난해 '가족' '친구'를 말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관계가 아니라 소통하고 어울리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일반적인 토론과 원탁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학생 2명, 교사 1명이 한 조가 돼 각 교실로 나눠 들어가 학생과 교사간 소통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오후에는 강당에 놓인 원탁에 둘러 앉아 '우리 시대의 교실, 무엇인 문제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토론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학생과 교사의 거리를 좁혀 '사제'(師弟)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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