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은 최근 필리핀 사우스우드국제학교(이사장 박준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거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원어민 영어 강좌와 영어기숙사 운영, 방학을 이용한 토익캠프 및 해외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취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해외어학연수로 파견된 학생들은 정규 토익시험 성적이 상위 10% 내에 드는 학생들로, 대학 내 국제협력원에서 한 학기 이상 영어특화교육을 이수했다. 거창대는 1인당 215만원을 어학연수 경비로 지원했다.
최해범 총장은 "영어 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경남 전략산업체 및 해외 진출 경남 연고 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영어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통해 우수인력을 해외 진출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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