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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온 미술의 길…양익수 첫 초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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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수 작
양익수 작 '푸른섬'

못 이룬 꿈에 대한 열망은 강렬하다. 특히 재능은 있지만 주변 환경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사라보아트센터(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갖는 서양화가 양익수는 미술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미술로 회귀한 케이스다. 양 작가는 중학교 1학년 때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특기생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제1회 영남대미술실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그는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양 작가는 집안의 반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해 미술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했다. 몇년의 시간이 흘러 계명대 응용미술과에 입학을 했지만 다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다 느지막이 복학을 해 5년 전 졸업장을 받았다.

그는 비록 미대를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1980년대 꾸준히 작품 활동을 벌여 1981년 대구미술대전 입선, 1986년 대한민국예술대전 은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주위 환경으로 인해 또 붓을 놓아야 했지만 이번에도 그림에 대한 열망을 꺾지 못했다. 2012년 미술가로 돌아온 양 작가는 현재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환경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색조로 표현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그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대로 된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3)38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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